[TV리포트=전영은 기자] 대만 리얼리티 예능 ‘전명성운동회(全明星運動會)’로 인기를 얻은 가수 이지정(李芷婷)이 충격적 경험을 공유했다.
23일(현지 시간) 대만의 가수 이지정(23)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새벽에 겪은 충격적 경험을 공유해 우려를 샀다.
이지정은 현관에 정체 불명의 액체가 잔뜩 뿌려진 사진과 함께 “이 전셋집에 들어온 이후로 1년 정도가 지났는데 현관에 음식물 잔해나 쓰레기가 생기는 일이 종종 있었고, 최근에는 정체 모를 액체가 현관에 잔뜩 있었다. 영문을 모르겠는데 천장도 두 번이나 깨졌다”라고 설명했다.
처음에 동물의 소행인 줄 알았던 이지정은 이후 집에 홈캠을 설치했는데, 소름 돋는 광경을 목격하고 말았다.
이지정은 “이 집이 현관 겸 베란다인데, 양쪽에 튼튼한 가벽을 세워 세대를 분리했고 위쪽에 어닝이 있는 형태로 완전히 막혀 있지 않다. 같은 건물 사람이 옥상에서 어닝 틈으로 이물질을 버리고 있었다”며 “애당초 입주자들을 믿었기 때문에 보호 조치를 그다지 하지 않았는데 결국 이런 일이 생겼다”고 허탈한 심정을 표현했다. 이지정은 현재 범인의 신원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한 상황이며, 아직 마음이 안정되지는 않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이걸 보고 꼭 안전에 주의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글을 올렸다고 밝혔다.
한편, 이지정은 대학생 노래 오디션 ‘청춘최강음(青春最強音)’으로 데뷔해 이후 타 오디션에서 최종 3위를 차지해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이후 2020년 10월 5일 첫 번째 앨범 ‘Brave Old World’를 발매했으며 2021년 ‘제16회 KKBOX 빌보드’에 참가해 ‘뉴 트렌드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이지정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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