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신인 스트리머 유가의가 의도치 않게 밑가슴을 노출시켜 징계를 받게 됐다.
21일(현지 시간) 오후 트위치 스트리머 유가의는 스포츠 브래지어와 짧은 핫팬츠를 입고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방송 도중 춤을 추기 시작했는데, 실수로 밑가슴을 노출시켰다. 이에 한 팬은 해당 장면을 우려하며 “다른 스트리머도 밑가슴이 노출됐다가 방송 정지를 당한 적이 있다”라고 남겼다.
한 팬의 우려는 현실이 되었고, 유가의의 채널은 21일 오후에 정지됐다. 유가의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스토리 기능(24시간만 열람 가능한 게시물)을 통해 자신의 심정을 털어놨다. 그는 “트위치를 떠난 첫날. 밥도 못 먹고 잠도 못 자고 가슴이 텅 빈 것 같아요. 소용없다는 걸 알지만 자꾸 습관적으로 트위치를 열게 되네요”라며 “이거 비가 오는 건가요? 내 휴대폰 화면에 물방울이. 그냥 내가 운 거구나”라고 슬픈 심정을 토로했다.
2003년생인 유가의는 최근 다른 플랫폼에서 트위치로 이적했다. 그의 첫 트위치 방송에만 7,000명 이상이 시청할 만큼 유가의는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푸젠 카톨릭 대학교 학생인 유가의는 회계학을 전공하고 있으나, 치어리더가 되기 위해 1년을 휴학했다. 이후 온라인 방송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유가의는 방탄소년단(BTS)의 팬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가의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방탄소년단 팬들의 응원 도구인 ‘아미밤’을 들고 좋아하는 사진과 방탄소년단의 ‘직캠’ 영상이 게재돼 있다. 그는 “평생 사랑합니다♥”라는 캡션 덧붙였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트위치 유가의, 유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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