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웨딩 연기를 선보인 배우들이 선남선녀 비주얼로 감탄을 자아낸다.
20일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하 ‘내남결’)이 뜨거운 관심 속에서 해피엔딩으로 종영했다. 극 중 강지원(박민영 분)과 유지혁(나인우 분), 일명 ‘투지커플’은 직면한 시련들을 이겨내고 서로에 대한 사랑이 결실을 맺어 웨딩 마치를 울렸다.
드라마가 끝나고 tvN은 공식 홈페이지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강지원과 유지혁의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강지원은 긴 웨이브 머리와 함께 흰색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신부 왕관을 썼으며 부케를 들고 있었다. 유지혁은 깔끔한 턱시도와 나비넥타이를 메고 단정한 애즈펌 헤어스타일로 한껏 멋을 뽐냈다.
강지원과 유지혁은 선남선녀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눈을 만족시켰다. 이들은 “웹소설 표지 같다”, “진짜 결혼사진 같다 너무 예쁘다”, “어색하지 않고 안정감 느껴진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이어갔다.
‘내남결’은 절친 정수민(송하윤 분)과 남편 박민환(이이경 분)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암 환자 강지원이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강지원은 유지혁의 도움을 받고 스스로 운명을 바꿔나가며 큰 인기를 끌었다.
공개 예정인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도 주연 배우 김수현과 김수현의 웨딩 사진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지난 15일 tvN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눈물의 여왕’ 속 홍해인(김지원 분), 백현우(김수현 분)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백현우는 홍해인의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주며 찬란한 결혼생활을 약속했다. 두 사람은 조각 미남 미녀 비주얼로 감탄을 자아냈다.
tvN은 “세기의 결혼식과 행복한 신혼 생활 그 이후”라며 “결혼 3년차가 된 지금 (두 사람에게는) 오로지 살벌함만이 (맴돈다)”라고 얘기했다. 누리꾼은 3년 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하다며 벌써 ‘눈물의 여왕’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홍해인은 극 중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이고 백현우는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다. 서로 다른 세상에 살던 두 인물은 서로를 만나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과정에서 기쁨과 희열, 설렘과 긴장감 등 다양한 감정을 전할 예정이다.
‘눈물의 여왕’은 오는 3월 16일 tvN에서 첫 방송된다.
지난달 종영한 SBS 드라마 ‘마이 데몬’에서 주연 배우 송강과 김유정 역시 웨딩 사진으로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은 판타지 드라마에 걸맞은 ‘얼굴 천재’ 비주얼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방영 당시 외신 ‘핑크빌라’는 “송강과 김유정의 판타지 로코는 뻔뻔하고 아름다우며 모든 것이 옳다”라고 호평했다. 또한,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김유정은 일본 순위 사이트 ‘랭킹구’에서 최고로 아름다운 한국 20대 여배우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N, 채널 ‘SBS Drama’
댓글1
김수진
기자님, 첫줄부터 오타요.... 김수현과 김수현이라니요 ㅎㅎㅎ 김지원과 김수현으로 수정하셔야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