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최이재 기자] 홍윤화가 돌싱들에게 남다른 ‘플러팅’ 기술을 알려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코미디언 홍윤화와 배우 서현철, 김정태가 게스트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 김준호는 탁재훈에게 막둥이 취급을 받자 괜히 옆에 있던 홍윤화에게 화살을 돌렸고, 이에 홍윤화는 웃으며 “우리 사이에선 되게 센척하는데 이제 뭐 사달라고 안 할게요. 힘들게 돈 버시네”라고 받아쳐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홍윤화는 김정태에게 안 아프게 때리는 방법을 터득한 후 김준호와 상황극을 펼쳤고, 홍윤화에게 뺨을 맞은 김준호는 “이 빠진 것 같다”면서 살짝 눈물이 고여 모든 이들을 폭소케 했다.
반면 ‘플러팅’ 장인 홍윤화는 돌싱들에게 여자만의 시그널을 공개해 현실 공감을 자극하는가 하면 옹알이 권법을 알려주다 ‘현타’를 맞는 모습을 보였다. 홍윤화는 돌싱들에게 뒷말을 따라 하며 대화하는 방법을 알려줬고, 그를 터득한 김준호는 “열 받았쟈냐~”라고 얄밉게 받아쳐 홍윤화의 화를 돋우기도 했다.
홍윤화는 남편 김민기와 달콤살벌한 결혼 라이프를 공개했다. 홍윤화와 김민기는 9년간 연애 끝에 2018년 결혼했다. 그녀는 남편 김민기를 자랑하면서 “다시 태어나도 남편과 결혼하겠다”며 닭살 부부다운 찐 사랑을 드러내 돌싱들의 부러움을 샀다.
홍윤화는 비혼주의자였지만, 연애하는 9년 동안 매일 집에 데려다 주는 김민기를 보고 믿음이 생겨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 말미 김준호와 홍윤화는 서현철이 아내에게 선물한 새 차 선물 이벤트에 놀람을 감추지 못하다가 “이벤트를 많이 하셔서 이제 별거 아닌데 왜? 이러실 것 같다”며 환상의 티키타카를 자랑했다.
한편, 홍윤화와 찰떡 케미는 물론 톡톡 쏘는 유쾌한 에너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김준호의 활약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이재 기자 cyj@tvreport.co.kr / 사진=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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