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보라 기자] 상간남 소송에 휘말린 배우 강경준의 조정기일이 오는 4월로 잡힌 가운데 그가 어떤 입장을 밝힐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103-3 단독(조정)은 오는 4월 17일 강경준의 상간남 관련 소송 조정사무수행일을 열기로 정했다.
조정사무수행일은 재판이 아닌 원만한 협의를 통한 사건 해결을 위해 양 당사자가 직접 만나 조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날을 뜻한다.
앞서 강경준을 상간남으로 지목한 A씨는 “아내가 유부녀인 것을 알고도 강경준이 부정한 짓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12월 말 강경준에게 5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강경준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던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는 “오해의 소지가 있어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으나, 이후 강경준과 A씨의 아내가 사적으로 나눈 문자 메시지가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이에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는 “배우의 개인 사생활에 관련된 내용이라 회사에서 답변드릴 부분은 없는 것 같다”며 강경준과 논의 중이던 전속계약 연장을 중단하겠다고 전했다.
결국 소속사에게도 ‘손절’ 당한 강경준은 이후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특히 그는 직접적인 해명이나 사과 없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하기도 했다.
그가 침묵을 깬 건 소장이 접수된 지 34일째였던 지난 1월 29일이다. 이날 그는 법원에 총 3명의 법률대리인을 앞세운 소송위임장을 제출했다.
하지만 강경준은 여전히 묵묵부답이다. 일각에서는 강경준이 당사자와의 합의 시도로 소송을 마무리 지으려고 하는 것 같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이제는 강경준이 직접 입을 열 때다. 물론 통상적으로 조정 합의와 관련한 기일에는 소송 당사자가 직접 참석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
특히 강경준은 합의를 시도하려고 하고 있고 A씨는 합의 의사가 전혀 없기 때문에 이번 조정사무수행일에 A씨가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은 적다. 다만 그동안 무응답으로 대처해 온 강경준이 직접 이 자리에 참석해 해명할지, 사과의 말을 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강경준은 동료 배우 장신영과 5년 열애 끝에 지난 2018년 결혼에 성공했다. 당시 그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장신영이 전 남편 사이에서 낳은 아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 공개돼 많은 사랑을 받았다.
결혼 후 둘째 아들을 낳은 강경준, 장신영 부부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화목한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강보라 기자 kbr@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댓글53
수니
남편은 남의편이라구생각하면 제일편하고. 다툼이적죠 내편이라구생각하면 싸움 잦을날 없음 그냥 단순한게 남자죠 그냥 체념하고 사는거죠
주제파악이나 하고 바람을 피던지 걸리면 작살 날걸 예상 못했다면 저능아인 것이고
장신영님 정말 좋아한 배우입니다 저두 자식을 둔 부모로써 마음이 아픕니다 다만 부정행위는 용서가 저로써는 안될것 같습니다 부부일은 부부만 아는 겁니다 아이들이 상처 안 받고 (어떤식이던지)잘 해결 되길 바랍니다 큰 아들도 배우처럼 잘 성장해서 참 보기 좋았고 작은아들도. 잘생겼고 형제가 우애가 좋아서 정말 흐뭇 하게 봤던것 같습니다 장신영님 ~~^^건강하세요 응원합니다 60대 두 손녀을 둔 할머니가~~^^응원 할께요
참 개인사에 뭔 사죄를 해. 나는 안받아도되니 넣어두세요.
지숙
보라야 살길이 뭐냐구. 읽어도 모르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