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영은 기자] 중국의 배우 겸 방송인 양디(杨迪)가 메이크업 아티스트 투즈(兔子)에게 받은 엄청난 메이크 오버로 화제가 되었다.
20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8 World’에 따르면 중국 메이크업 아티스트 투즈는 최근 ‘100인 변신시키기’에 도전하며 매회 유명인을 초대해 메이크업 기술을 통해 외모를 완전히 변신시켜주는 콘텐츠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그녀는 영상에서 배우 겸 방송인 양디(37)를 불러들여 ‘차가운 분위기의 인플루언서’로 변신시켜 큰 화제가 됐다.
양디는 평소 친근한 이미지와 얼굴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나 새로운 모습을 위해 ‘차가운 분위기의 인플루언서’로 변신하기로 결정했고, 자리에 앉자마자 가발망을 쓰고 얼굴을 테이프로 끌어올리는 ‘작업’을 했다. 양디는 “엄마가 머리 꽉 묶어주는 딱 그 느낌”이라고 말해 네티즌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이어 메이크업 아티스트 투즈는 테이프로 코 모양을 변형시킨 뒤 베이스 메이크업과 음영을 넣기 시작했고 화장이 반 정도 끝나자 양디는 “내 얼굴로 핸드폰 잠금을 해제할 수 없다”며 충격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화장을 마치고 올 블랙 스타일링을 한 양디는 원래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다른 모습이었고 네티즌은 “앞으로 소개팅은 성별에 상관 없이 민낯이어야 한다”, “한류스타인 줄 알았다”, “아니 둘이 같은 사람이라고? 이건 메이크 오버가 아니라 변장이다” 등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
한편, 양디는 2010년 동방위성TV ‘수시대인물(谁是大人物)’ 진행자로 합류했고, 같은 해 절강위성TV ‘상식행천하(爽食行天下)’의 게스트 진행자로 활동했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양디 소셜 미디어, 투즈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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