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영은 기자] 홍콩 여배우 주신려가 재벌 2세 사호명과의 교제 및 결혼 준비를 인정했다.
지난 해 주신려는 재벌 2세 사호명과 데이트 장면이 유출되어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이를 부인했다. 그러나 지난 18일(현지 시간) 공식 행사에 참석한 주신려가 공식 행사 인터뷰에서 결혼을 간접적으로 암시하는 발언을 해 화제가 되었다.
샤틴 경마장에서 열린 TVB 레이싱 데이에는 쉬타오 회장, 에릭 창 총경리, 류잉턴, 류페이위, 주천리, 천웨이, 최시베이, 천잔펑, 뤄즈이, 팅티랑, 장전량 등 30여명의 아티스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후펑이 ‘행운의 신’으로 분장하고 행사에 참석해 큰 인기를 끌었다.
평소 주신려와 친분이 있는 천웨이는 행사장에서 함께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 중 천웨이가 돌연 “(주신려가) 올해 결혼하게 될 것 같다”는 소식을 알리자, 기자는 “현재 구혼자가 있냐”고 물었다. 천웨이는 “물론이죠!”라고 대신 대답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동료 연예인의 폭로에 기자가 “내년 초에는 홍바오(연초에 부모님과 일가 친척에게 드리는 세뱃돈)를 두 배로 나눠줄 예정이냐”라고 묻자 주신려는 부끄러운 듯 미소를 지으며 “노력하고 있다”며 모호하면서도 긍정의 답변을 남겼다. 이에 옆에 있던 천웨이는 “부끄러워서 괜히 그러는 거에요!”라며 주신려가 현재 결혼을 염두로 교제중이라는 사실에 못을 박았다.
한편, 해당 인터뷰 이후 언론이 주신려의 교제 상대이자 재별 2세인 사호명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거절한 것으로 전해진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주신려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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