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용건이 며느리 황보라를 위해 산부인과에 동행했다.
19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선 ‘오덕이 엄마’ 황보라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지난 2022년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차현우와 결혼한 황보라는 현재 첫째를 임신 중.
수차례 난임 치료 끝에 소중한 새 생명을 잉태한 황보라에 시아버지 김용건은 꽃다발을 건네곤 “어제 잠을 설쳤다. 오늘 만날 생각하니까 잠도 안 오고 그러더라. 기분이 너무 좋다”며 행복감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난임 병원 다니면서 얼마나 힘들었나. 열심히 해서 그 뜻을 이뤄준 거다. 축복받은 것”이라며 황보라의 지난 아픔까지 감싸 안았다.
이에 황보라는 “내가 난임 환자 중에서도 확률이 낮았다. 임신 가능성이 1%였다”면서 “내가 이만하면 임신 두 번도 할 거 같은 게 남편이 너무 잘해준다. 사람이 이렇게 변하나 싶다”라며 웃었다.
김용건과 황보라는 사이좋은 구부간으로 이날도 이들은 산부인과에 동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황보라가 제일 처음 임신 소식을 알린 이도 김용건이었다고. 황보라는 “제일 기다리셔서 제일 먼저 전화했다. 항상 무슨 일이 생기면 제일 먼저 말한다”며 특별한 가족애를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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