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경민 기자] 대만 톱배우 가정문(49)이 첫째 딸 안젤리나가 실수로 피어싱을 삼켰던 일화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19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8world’에 따르면 가정문은 최근 밥을 먹던 중 안젤리나가 입술 피어싱을 삼켰다는 이야기를 꺼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안젤리나의 건강을 우려하는 반응이 커지자 가정문은 사소한 해프닝이었다면서 “괜찮을 것이다. 아주 작은 피어싱이었다. 딸이 큰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안젤리나는 가정문이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첫째 딸로 이혼 후 양육권은 가정문이 갖고 있다. 올해 만 18세인 안젤리나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발하게 운영하며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가정문은 안젤리나의 피어싱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일부 누리꾼은 미성년자인 안젤리나가 코와 혀, 입술 등 여러 부위에 피어싱을 착용하는 것에 대해 문제 삼아왔다.
이에 대해 가정문은 “젊은 사람들이 자기 생각을 갖고 있다고 느꼈다”면서 “(피어싱과 관련해) 딸을 특별히 설득하지는 않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딸이) 책임감 있는 나이이고 스스로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있다. 건강하고 안전하길 바랄 뿐이다”라고 딸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그러면서 가정문은 딸이 자신에게도 피어싱을 권유했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딸의 피어싱 권유에 대해 “은퇴 후에는 해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때쯤이면 피부가 탄력이 떨어져서 피어싱을 착용하면 안 될 것 같다”라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가정문은 드라마 ‘소이비도'(1999), ‘의천도룡기'(2002), ‘아문여악적거리'(2019) 등에 출연해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2021년에는 영화 ‘폭포’로 금마장 여우주연상 수상해 뛰어난 연기력을 증명해냈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가정문·안젤리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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