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최이재 기자] 아내의 정관 수술 권유를 거절했던 미식축구 선수 에릭 데커가 넷째 출산 소식을 전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페이지 식스’는 “가수 제시 제임스 데커와 에릭 데커가 넷째를 출산하며 다둥이 부모가 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제시 제임스 데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기를 안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우리의 아름다운 소년이 여기 있다”라고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이가 너무 예쁘다”, “출산을 축하한다”, “아이와 산모 모두 건강해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들은 지난 2013년에 결혼해 이미 아이 세 명을 두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딸 한 명, 지난 2015년과 2018년에 각각 아들 한 명을 출산했다.
과거 더 이상 아기를 낳을 수 없다고 판단한 제시 제임스 데커가 에릭 데커에게 정관 수술을 권유했지만, 남편은 수술을 거부했다. 에릭 데커는 “정관 수술이 나의 남자다움을 빼앗을 것이다”라며 우려했다.
넷째 임신 당시 제시 제임스 데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매우 충격적이다. 계획되지 않은 임신이었다”며 혼란스러운 감정을 공유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는 “하나님은 항상 다른 계획을 갖고 계신다”며 임신을 감사히 받아들였다.
한편, 제시 제임스 데커와 에릭 데커는 할리우드 잉꼬부부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23년 6월 결혼 10주년을 맞이한 에릭 데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10주년 축하해. 내 사랑! 당신의 사랑과 헌신 고마워. 나의 북극성”이라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이재 기자 cyj@tvreport.co.kr / 사진= 제시 제임스 데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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