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전현무계획’ 전현무가 곽튜브의 집을 불시에 찾아갔다.
16일 첫 방송한 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에서는 곽튜브의 집을 방문했다가 경악한 전현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전현무는 “급습을 하겠다. 친한 친구 사이에는 초인종을 누르지 않는다.(그런데) 누구랑 같이 있을까 걱정이네”라며 직접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갔다.
하지만 전현무는 집에 들어가자마자 “어우 아저씨 냄새”라며 질겁을 하더니 어지러운 집안 상태에 놀라움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따뜻해, 난방 세게 튼다”며 집안 곳곳을 살폈다.
카메라가 비치는 곳마다 정리 정돈과는 거리가 먼 집 상태가 공개됐다. 전현무는 “이건 뭐 도둑 들었냐”고 거듭 놀라움을 표했다. 바닥에는 온갖 옷들이 깔려 있었으며 세탁기에도 옷들이 가득 들어차 있었다.
침실을 찾은 전현무는 곽튜브를 깨우며 “집이 털렸냐. 왜 이렇게 난장판이냐. 도둑 든 것이 아닌지 확인해 봐라”라며 집 안 상태를 그대로 전달했다. 이어 “어마어마하다. 진짜 이러고 사는구나. 진짜 리얼이구나”라며 제작진에게도 감탄했다.
이어 할 말이 있다고 곽튜브를 부른 전현무는 “오늘 날씨가 춥지 않냐. 바로 코앞이다. 등잔 밑이 어두웠다. 당신 집 앞에 너무나 맛집이 있었다. 이 철이 지나면 못 먹는 제철 음식”이라며 맛집 탐방 계획을 알렸다.
이어 도착한 곳은 오래된 상가 건물에 있는 식당이었는데 전현무가 회를 먹는다고 알리자 곽튜브는 “아침 10시인데”라며 황당해해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는 “지금 대방어 철이기 때문에. 방어는 11월부터 2월까지 최고다”라며 입맛을 다셨다.
한편 ‘전현무계획’은 검색 없이 전현무, 곽튜브의 지인, 그 지역 출신 연예인, 현지 주민 혹은 이장님 등 철저히 남의 등에 업혀 무계획으로 가는 먹방 여행으로 현지 주민, 식당 주인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동네의 맛을 오롯이 느끼는 길바닥 먹큐멘터리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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