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배우 메간 폭스가 ‘성형설’에 반박하며, 자신을 일본에서 구매할 수 있는 ‘리얼돌’에 비유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배우 메간 폭스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를 포함한 지인 3명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게시하며 성형설에 반박했다. 반박하는 과정에서 성인용품인 ‘리얼돌’과 우크라이나 인형을 언급해 인종차별주의자라는 비판을 받았다.
메간 폭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내가 달라 보인다. 실제로는 이렇게 생기지 않았다”며 글을 시작했다. 최근 달라진 얼굴에 ‘성형설’이 제기되자 반박에 나선 것이다. 그는 “휴대전화 그림자 탓에 우크라이나에서 만든 공기 주입 인형처럼 보인다. 실제로는 일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매우 비싼 ‘리얼돌’처럼 생겼다”라며 ‘성형설’을 전면 부정했다.
메간 폭스의 게시물에는 약 2만 개의 댓글이 달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게시물에는 “동유럽인에 대한 인종차별이 할리우드에 지금까지 존재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우크라이나를 이런 식으로 언급하는 것은 무례한 행동이다”, “자신을 성인 용품인 ‘리얼돌’에 비유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메간 폭스가 일본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게시물이었다” 등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많은 비판에도 메간 폭스는 아무런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으며, 해당 게시물도 삭제하지 않고 있다.
한편, 메간 폭스는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에서 미카엘라 베인즈 역으로 출연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후 ‘닌자터틀’, ‘원초적 본능 2015’, ‘익스펜더블 4’ 등에서 활약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메간 폭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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