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영은 기자] 대만의 가수 겸 배우 왕신링(41)이 명절 조카와 벌어진 에피소드로 웃음을 줬다.
최근 ‘아이니(愛你)’로 큰 인기를 얻은 대만의 가수 겸 배우 왕신링은 명절날 고향에 내려가 조카를 돌봤다. 이후 그는 같이 찍은 무보정 사진이 공개되자 “배신 당했다”고 표현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왕신링의 조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엄마를 따라 친정에 처음 갔다. 거기서 왕신링 이모님을 만났다”라며 왕신링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왕신링은 흰색 상의에 회색 바지를 입은 심플한 패션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었고, 41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흰 피부와 아름다운 미모를 유지하고 있었다.
왕신링은 해당 사진을 보고 장난스럽게 “배신 당했다”고 표현했지만, 해당 사진이 퍼지자 네티즌은 “사인 받으러 가고 싶다”, “이모가 왕신링이라니 너무 부럽다”, “40대라고는 절대 안 믿기는 외모다”라며 부러움을 표했다.
한편, 왕신링은 2003년 첫 앨범 ‘Begin’을 통해 연예계에 정식 데뷔했으며, 타이틀곡 ‘그대여’는 임준걸이 왕신링을 위해 만든 발라드곡으로 현지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긍정적인 판매실적을 거두며 싱가포르 현지 음반판매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왕신링은 진홍일 감독의 퀴어 영화 ‘꽃을 먹은 여자(花吃了那女孩)’를 통해 당시 파격적인 동성애 연기를 선보여 화제가 되었으며, 해당 영화는 제45회 금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왕신링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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