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최이재 기자] 오랜 연인을 두고 바람을 피웠던 방송인 톰 산도발(40)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를 했다고 밝혀 주목받았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데일리 메일’은 “불륜으로 인해 질타를 받았던 톰 산도발이 굉장히 힘든 시간을 겪었다. 극단적인 시도까지 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오랜 시간 배우 아리아나 매딕스(38)와 연인 관계를 유지했으나 라켈 리바이스(29)와 몇 달 동안 불륜을 저질러 이별했다.
최근 톰 산도발은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불륜으로 많은 비난을 받은 후 벽과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상처 밖의 것들을 볼 수 없는 상태이다. 더 나은 날을 꿈꿀 수도 없다. 최근에는 한 실에 매달려있었다”며 스스로 삶을 끝내려 했다고 고백했다.
톰 산도발은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배우 리사에게 “나는 빌어먹을 죽음과 싸웠다”고 덧붙였다.
리사는 “난 남동생을 그것으로 잃어서 극단적 선택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다. 너가 그런 충동이 일어나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줘라”라며 위로하면서도 “너도 양심의 가책을 느낄 필요는 있다”라고 따끔하게 조언했다.
이어 리사는 그에게 “전 연인 아라아나 매딕스와 마주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고 톰 산도발은 “그녀를 한 촬영장에서 본 적은 있지만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았다”고 대답했다.
그들은 이별 당시 한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 중이었으나 이별 후 촬영하기를 거부했다. 한 소식통은 “두 사람은 서로를 마주하지도 않았으며 톰 산도발은 아리아나 마딕스와의 만남을 피했고 아리아나 마딕스는 그에게 관심조차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톰 산도발은 브라보의 리얼리티 TV 프로그램 ‘밴더펌프 규칙’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그 이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이재 기자 cyj@tvreport.co.kr / 사진= 톰 산도발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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