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구독형 영화 관람 플랫폼 ‘무비패스’가 사상 첫 흑자를 달성하며, 영화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박스오피스 프로’는 구독형 영화 관람 플랫폼 ‘무비패스’가 첫 번째 흑자를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무비패스 측은 “(무비패스) 이용자는 무비패스를 통해 영화를 약 100만 번 관람했다”며 “이를 통해 사상 첫 번째 흑자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분기 무비패스에 따르면 무비패스 이용자는 영화 관란 비용을 평균적으로 35% 이상 절감했다.
무비패스 최고 경영자 스테이시 스파이크스는 “흑자 달성은 이전 비즈니스 모델에서 인공지능과 기계 학습 엔진 성능 향상이 강력한 영향력을 미쳤음을 보여준다”며 “이용자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파트너 회사의 참석률을 증가시켜 수익성을 높일 수 있었다”라고 흑자 달성 소감을 전했다.
무비패스는 인공지능과 기계 학습 엔진을 사용해 성능을 향상시켰다. 무비패스만의 독특한 신용 시스템은 이용자가 보다 적은 가격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만든다. 무비패스 내부 테스트 결과, 약 40%의 이용자가 무비패스를 통해 낮은 가격으로 영화를 제공하는 극장에 방문한다. 적은 가격으로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 이용자의 약 50%는 평일에 영화를 관람했다. 무비패스 구독을 통해 평균 2.4개의 영화관에 방문하며, 더 적은 가격을 지불하며 영화를 관람할 수 있었다.
지난해 11월, 무비패스는 온라인 티켓팅, 가상 멤버십 카드를 포함한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추가적으로 아이맥스(IMAX)를 포함한 프리미엄 대형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옵션도 출시할 예정이다. 무비패스는 이용자가 저렴한 가격으로 미국 내 영화관의 97%에 달하는 약 3,500개의 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지난 2017년 2만 명에 불과했던 무비패스 가입자 수는 4개월 만에 100만 명을 달성하며, 스포티파이, 넷플릭스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스테이시 스파이크스, 무비패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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