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최이재 기자] 그래미 시상식에서 멋진 공연을 펼친 가수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반전 넘치는 ‘신발’을 착용해 주목받았다.
지난 4일(현지 시간)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진행된 제66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멋지게 공연을 마무리했다.
그는 공연을 끝내고 내려오는 길에 입었던 드레스를 살짝 올렸는데, 그때 신고 있던 낡은 부츠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그래미 시상식 레드카펫에 참석했을 때, 고가의 빈티지 베르사체 드레스를 입었지만 신발은 캐주얼하면서도 비교적 저렴한 ‘닥터마틴’의 부츠를 착용했다.
해당 부츠는 조금 더러워져 있는 상태로 이를 본 네티즌들은 “신발 갈아 신는 걸 잊어버린 것 같다”, “실수 귀엽다”, “처음에 드레스 안에 신은 부츠를 보고 놀랐다”, “생각보다 검소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착용한 부츠는 브랜드 ‘닥터 마틴’ 제품으로 210달러(한화 약 27만 원)이다.
한편, 지난 2015년 배우로 데뷔한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2021년부터는 가수 활동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데뷔 싱글로 발매했던 노래 ‘drivers license’는 단기간에 가장 높은 스트리밍 수를 기록하며 ‘빌보드 핫 100’ 1위를 달성했다. 그는 2022 그래미 어워즈에서도 ‘최고의 신인상’, ‘베스트 팝 보컬 앨범상’,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상’을 받았다.
연기와 음악계에서 모두 사랑을 받고 있는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추정 재산은 5억 천만 달러(한화 약 6,700억 원)이다.
최이재 기자 cyj@tvreport.co.kr / 사진= 올리비아 로드리고 공식 유튜브, 닥터 마틴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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