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18살 연하 배우와 결혼한 일본 코미디언 이와이 유키가 결혼 전까지는 연상만 사귀었다고 고백해 화제다.
지난 6일(현지 시간), 후지TV 예능 프로그램 ‘따끈따끈’에서 일본 코미디언 이와이 유키(37)가 18살 연하 배우 오쿠모리 사츠키(19)와의 결혼에 대해 해명하며 지금까지 연상만 사귀어 왔다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이와이 유키와 개그 콤비 ‘하라이치’로 활동 중인 코미디언 사와베 유우(37)는 “이와이는 ‘로리콘’이다”라고 농담하며, 스튜디오에 웃음을 유발했다. ‘로리콘’은 미성년 소녀에 대한 성적인 관심을 의미한 롤리타 컴플렉스(Lolita complex)의 일본식 줄임말이다.
당황한 이와이 유키는 “‘로리콘’ 아니다. 지금까지 연상만 사귀었다”라고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는 지난 2007년과 2011년 23세 연하 여성과 17세 연하 여성과 결혼 경험이 있는 배우 쿠로다 아서(63)가 출연했다. 쿠로다 아서는 “당시 ‘로리콘’이라고 불려서 짜증났다. 연애할 때, 나이 차이는 중요하지 않다. 둘 다 성인이면 상관 없다”라며,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여성과 사귀는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사회의 시선을 신경 쓰면 안된다. 두 사람이 만족하면 된다”라고 덧붙이며, 이와이 유키를 지지했다.
지난해, 이와이 유키는 18살 연하의 배우 오쿠모리 사츠키와 결혼을 발표했다. 이와이 유키는 “오쿠모리의 심성과 삶의 방식에 반했다. 오쿠모리를 지지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아직 미숙한 두 사람이지만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오쿠모리 사츠키는 “동종 업계 사람으로서도 남자로서도 존경하는 사람이다. 서로 도와가며 성장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 나갈 생각이다”라며 결혼 계기를 밝혔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이와이 유키 엑스, 오쿠모리 사츠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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