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영은 기자] CJ 4DPLEX가 2023년 미국 4DX 극장 수익과 2024년 4DX 개봉 리스트를 발표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박스 오피스’에 따르면 프리미엄 영화 포맷 및 영화 기술의 선두주자인 CJ 4DPLEX가 2023년 미국에서 4DX 멀티센서리 극장 수익을 발표했다. 지난 한 해 4DPLEX는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기록적인 4,960만 달러(한화 약 657억 원)를 벌어들였으며, 이는 2022년 박스오피스 수익을 5% 능가한 수치다.
2023년 미국에서 4DX 상영관의 스크린당 평균 수익은 53개 스크린에서 937,000달러(한화 약 12억 원)였다. 지난해 이 포맷으로 46편의 영화가 개봉했으며, 4DX 박스오피스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영화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로, 전 세계 4DX 박스오피스에서 690만 달러(한화 약 91억 원)를 벌어들였다. 또한 ‘아바타: 더 웨이 오브 워터’와 오스카 후보에 오른 영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등이 CJ 4DPLEX의 박스오피스 목표를 초과했다.
이에 CJ 4DPLEX 아메리카의 대표인 돈 사반트(Don Savant)는 “CJ 4DPLEX의 프리미엄 4DX 극장이 2023년 미국 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는 것을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우리의 첨단 4DX 기술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헌신이 엔터테인먼트 풍경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는 역동적인 경험을 통해 젊은 세대를 극장으로 이끌고 있다”라고 자부심을 밝혔다.
한편, 4DX는 2024년에도 풍부한 볼거리로 국내외 상영관에서 성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2024년에 예정된 4DX 박스오피스 상영 목록은 ‘마담 웹’ (2024년 2월 14일), ‘듄: 파트 투’ (2024년 3월 1일), ‘쿵푸 팬더 4’ (2024년 3월 8일), ‘고질라 x 콩: 더 뉴 엠파이어’ (2024년 3월 29일), ‘스턴트맨'(2024년 5월 3일) 등이 있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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