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건강이상설’ 이후 생긴 강박을 고백했다.
5일 채널 ‘studio엔N’에는 ‘고지용이 돌아왔다! 술먹방 아님 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건강이상설이 돌았던 고지용은 “지인들에게 계속 전화가 왔다. ‘어디 안 좋냐’는 소리를 들으니까 나도 강박이 생겼다.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고지용의 지인은 “우리가 마지막으로 방송했던 게 ‘동상이몽2’다. 그때도 오랜만에 했던 거다”라며 이야기했다. 그는 “고지용이 되게 소식가다. 사람이 마른 데는 이유가 있다. 식욕 자체가 형은 보통 사람들보다 떨어진다. 그래서 나는 솔직히 ‘밥맛없는 언니들’에 출연시키고 싶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고지용은 핼쑥한 모습으로 방송에 등장해 건강이상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그는 “건강엔 문제가 없다. 요새 내 건강에 대해 이야기가 돌고 있어서 전화를 많이 받았다. 나는 정말 괜찮다”라며 건강 이상설에 대해 해명했다.
이후 고지용은 “6kg이 빠졌다가 (건강이상설이 제기된 후) 3kg 정도 찌웠다. 전화도 많이 받고, 아이 엄마도 걱정을 많이 했다. 저는 정말 괜찮다. 그때보다 살이 올랐다. 건강하다”라고 강조했다.
1997년 젝스키스 멤버로 데뷔한 고지용은 팀 해체 후 한동안 연예계를 떠났다. 2013년 허양임과 결혼한 그는 슬하에 아들 승재 군을 자녀로 두고 있다. 앞서 고지용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채널 ‘studio엔N’·’여기가 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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