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유명 드러머와 공개 연애 중인 대만 가수 킴벌리 첸이 결혼설을 부인하며, 결혼설 탓에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어졌다고 고백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가 대만 가수 킴벌리 첸이 1년 반 동안 공개 연애 중인 드러머 얀웬과의 결혼설을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국제 동물보호단체 PETA의 행사에 참석한 킴벌리 첸은 “누가 결혼설을 제기한 것인지 모르겠다. 결혼설 탓에 결혼하기 싫어졌다”라며, 결혼설을 부인했다. 채식주의자로 유명한 킴벌리 첸은 “채식주의를 장려하고자 하는 의욕은 있다. 채식주의자로서 꿈만 있고 결혼과 관련된 꿈은 없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미래 결혼 계획에 대해 묻는 매체에 킴벌리 첸은 “나에게 결혼은 전통적인 방식이다. 각 개인에게 결혼제도가 적합한지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며 “100% 확신한다. 결혼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라고 대답했다. 결혼 없이 연애만 하고 싶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다만 자녀 계획에 대해서 킴벌리 첸은 “입양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생명을 돕고 싶다”라고 밝혔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중심으로 킴벌리 첸과 그의 애인 얀웬이 킴벌리 첸의 30살을 기념하며, 오는 5월 결혼할 것이라는 결혼설이 제기됐다. 해당 결혼설은 큰 파장을 일으키며,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았다.
킴벌리 첸의 애인 얀웬은 과거 결혼 경험이 있으며,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다.
한편, 킴벌리 첸은 지난 2022년 자신은 상대방의 성 정체성을 상관하지 않는 범성애자라고 고백한 바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킴벌리 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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