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영은 기자] 올해 슈퍼볼이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됨에 따라 총 11억 달러(한화 약 1조 4천만 원)의 경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최근 개최 도시에서 열린 슈퍼볼의 경제적 추정치는 10억 달러(한화 약 1조 3천만 원) 가량으로 지난 회차에 비해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경기로 인해 라스베이거스가 총 11억 달러(한화 약 1조 4천만 원)의 경제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했으며, 주말 동안 약 3억 달러(한화 약 4천 억)의 경제적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라스베이거스는 오는 11월 ‘포뮬라 원’ 레이스를 통해 추가로 13억 달러(한화 약 1조 7천만 원) 상당의 수익을 얻을 것으로 추산된다. 응용 분석에 따르면 올해 슈퍼볼은 6천 3백 개의 새로운 일자리와 2억 8천 만 달러(한화 약 1조 원)의 급여 및 임금을 창출할 것으로도 보인다.
한편, 2024년도 슈퍼볼 LVIII가 개최되는 라스베이거스의 얼리전트 스타디움은 이번 슈퍼볼로 인해 가장 큰 경제 효과를 보는 집약지로, NFL이 슈퍼볼을 위해 처음으로 ‘신 시티’를 방문한다는 소식으로 인해 엄청난 ‘티켓 값 폭등’이 일어났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AFC 및 NFC 챔피언십 경기가 열린 첫날, 가장 저렴한 티켓은 거의 8,000달러(한화 약 1천만 원)에 판매됐고, 평균적인 티켓 가격은 11,000달러(한화 약 1천 4백만 원)에 육박했다.
NFL은 일반적으로 새로운 최첨단 경기장을 건설하는 도시에 슈퍼볼을 개최하는 혜택을 부여하는데, 라스베이거스는 해당 스타디움을 건설하는 데 약 20억 달러(한화 약 2조 6천만 원)를 썼고 그 중 약 7억 5천만 달러(한화 약 1조 원)가 공공 자금으로 충당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NF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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