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최이재 기자] 2024년, 길었던 군 복무 끝에 드디어 전역하는 스타들이 있다.
지난 2022년 12월 현역으로 입대했던 방탄소년단 진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6월 12일로 팬들의 마음은 벌써 기대로 부풀고 있다.
진은 경기 연천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 육군 현역으로 입소했으며 방탄소년단의 맏형인 진은 그룹 내 첫 번째로 군 복무 수행을 시작했다.
그 이후 그는 5사단의 신병교육대 조교로 자대배치를 받아 복무하고 있다.
같은 방탄소년단 소속 제이홉도 지난 2023년 4월 입대해 오는 10월 17일에 전역 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입대한 두 사람의 유쾌한 일화가 전해져 주목받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군대 가기 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진이 방송에 들어와 댓글로 ‘제발 연락 좀 해라’라고 잔소리했다. 그러자 정국은 “해외에 나가 있어 연락하기 힘들었다”며 “휴가 때 만나자”고 진을 타일렀다.
진은 정국에게 “제이홉이랑 나는 하루에 문자 300통씩 주고받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겨줬다.
지난 2023년 5월에는 몬스타엑스의 민혁이 입대했다. 그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9월 30일이다.
몬스타엑스에서 셔누에 이어 두 번째로 입대한 민혁은 경기도 연천 5사단 열쇠부대 신병교육대에 입대했다.
그는 소대에서 소대장을 맡았을 정도로 씩씩하게 군 복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 10월 ‘지상군 페스티벌’에서 뉴진스의 ‘슈퍼샤이’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해당 무대의 영상이 공개된 뒤 팬들은 ‘군대 가고 몸이 더 좋아진 것 같다’, ‘얼른 전역해서 민혁이 공연하는 거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23년 3월 송민호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했고 팀의 리더이자 막내 강승윤도 지난 2023년 6월 훈련소에 입소하며 위너가 본격적인 ‘군백기’에 들어섰다.
두 사람의 제대 예정일은 12월로 강승윤이 제대하면 위너는 본격적인 그룹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송민호는 복무 중 미국에서 진행된 여동생 송단아의 결혼식에 참여했다. 그는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대신해 송단아의 손을 잡고 버진로드를 걸어 주목받았다.
당시 사람들은 군대에 있어야 하는 송민호가 어떻게 결혼식에 왔는지 궁금해했고 송민호 관계자는 “공식적인 절차를 밟은 후 미국으로 향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입대했던 배우 남주혁도 오는 9월 19일 전역한다. 입대 전 군사경찰단 기동대에 합격한 그는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제32사단 군사경찰대에서 군 복무를 이행하고 있다.
워너원 출신 배우 옹성우도 지난 2023년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으며 오는 10월 13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그는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JTBC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 출연했고 큰 인기를 얻었으며 많은 이들은 제대 후 옹성우의 배우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최이재 기자 cyj@tvreport.co.kr / 사진= 방탄소년단 위버스, 몬스타엑스·송단아·강승윤·진·송민호·민혁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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