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2010년 개봉작이자 큰 인기를 끌었던 ‘메가마인드’가 속편으로 돌아온다.
2일(한국 시간), OTT 플랫폼 ‘피콕’은 새로운 ‘메가마인드’의 공식 예고편을 공개했다. ‘피콕’ 측은 ‘메가마인드’ 프렌차이즈가 두 개의 새로운 확장판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새 애니메이션 영화 ‘메가마인드 대 둠 신디케이트’와 ‘메가마인드 룰즈’라는 제목의 8부작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작 ‘메가마인드’는 드림웍스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으로 전통적인 슈퍼히어로물의 전개를 완전히 뒤집은 작품이다. 악당인 메가마인드가 슈퍼영웅 메트로맨을 없앤 후 벌어지는 이야기로, ‘빌런’을 주인공으로 해 큰 사랑을 받았다.
오는 3월 1일 ‘피콕’에서 공개 예정인 ‘메가마인드 대 둠 신디케이트’는 원작 영화의 직접적인 속편이며, ‘메가마인드’가 결말을 맞이한 이후의 이야기를 줄거리로 담아냈다. 또한 ‘피콕’은 두 속편의 캐스팅을 발표했으며 키스 퍼거슨이 메가마인드 역을 맡아 원작의 윌 페렐을 대신할 것이라 전했다. 또한 로라 포스트가 기자 록산느 리치 역으로 티나 페이를 대신할 것이라고 설명해 기대감을 끌었다.
‘메가마인드’의 두 속편은 영화관에서 개봉하지 않으며, ‘피콕’에서 스트리밍될 예정이다. 이에 관해 일부 비평가들은 “‘메가마인드’가 오랜 기간 휴면 상태를 유지한 것을 고려할 때 동시 출시가 성공적인지 여부는 두고봐야 할 것”이라고 평을 하기도 했다. 해당 평가는 ‘메가마인드’가 세 개의 비디오 게임과 단편 영화, 만화책 시리즈를 포함하는 멀티미디어 프랜차이즈이지만, 2011년 이후로 별다른 사업을 확장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된다.
한편, ‘메가마인드’의 두 속편은 모두 3월 1일 OTT 플랫폼 서비스 ‘피콕’에서 공개된다. 비평가들의 우려를 딛고 흥행에 성공할지 전망이 기대된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피콕'(Peac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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