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영은 기자] 지난해 10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딥 피어'(Deep Fear)가 계속 혹평을 받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더 썬’에 따르면 새로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딥 피어’가 넷플릭스에서 ‘최악의 영화’라고 불리며 시청자에게 혹평을 받았다.
‘딥 피어’는 액션 스릴러물로 여성 선원 나오미(마달리나 기니어 분)가 바다를 건너 그레나다로 여행을 가던 중 조난 당해 잔해 위에 떠 있는 두 남자를 발견하고 구하지만 그들은 마약 밀수업자 갱단이었고, 남자들은 잃어버린 코카인을 찾기 위해 나오미가 심해 속 난파선으로 다이빙해 그것을 건져올 것을 강요한다. 그러나 바다 아래에는 상어가 있었고, 유실된 코카인의 일부를 먹고 광란에 빠진 상어를 피해 다니는 긴박한 상황을 보여준다.
해당 영화는 출연 배우의 ‘발연기’와 어디서 본 듯한 뻔한 전개로 많은 혹평을 듣고 있다. ‘딥 피어’는 영화 리뷰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에서 13%(약 1.6점)이라는 충격적인 점수를 받았다.
관객은 리뷰를 통해 “딥 피어는 인간의 창의성과 전문성이 완전히 실패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제 우리가 기계가 만든 콘텐츠를 수용해야 한다는 걸 나타낸다”, “방금 넷플릭스에서 ‘딥 피어’라는 영화를 봤다. 그러니 여러분은 볼 필요가 없다. 하나만 말하자면…쓰레기다”, “시간 낭비다. 올해 본 영화 중 최악이다. 형편 없는 상어 영화에 너그러움을 갖고 있지만 이건 심각하다”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연달아 쏟아냈다.
한편, 카리브해를 배경으로 하는 재난 스릴러 영화 ‘딥 피어’는 ‘롱 타임 데드’의 마커스 애덤스가 연출을 맡았으며, 주연 배우 마달리나 기니어(36)와 에드 웨스트윅(36)은 각각 ‘하우스 오브 구찌’와 ‘가십걸’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영화 ‘딥 피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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