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배우 브래드 피트가 영화감독 쿠엔틴 타란티노의 은퇴작으로 알려진 ‘더 무비 크리틱’에 출연할 예정이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데드라인’은 배우 브래드 피트가 영화감독 쿠엔틴 타란티노의 은퇴작인 ‘더 무비 크리틱’의 출연할 가능성이 높으며, 거의 확정을 지었다고 보도했다.
영화 ‘더 무비 크리틱’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해 5월, 칸 영화제에서 쿠엔틴 타란티노는 “1977년 캘리포니아를 배경으로 한다”라며 “포르노 잡지에 영화 리뷰를 작성하던 영화 평론가를 다룬다”라고 영화 ‘더 무비 크리틱’을 소개했다. 이후 쿠엔틴 타란티노는 은퇴작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며, 추가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영화 ‘더 무비 크리틱’은 쿠엔틴 타란티노의 실제 경험을 기반으로 한다. 쿠엔틴 타란티노는 10대 시절 자동판매기에 포르노 잡지를 채우는 일을 했다. 쿠엔틴 타란티노는 “포르노 잡지 내용은 모두 천박해서 읽을 수 없었지만, 정말 흥미로운 영화 평론 페이지가 있었다”라고 소개했다.
쿠엔틴 타란티노는 자신이 좋아했던 평론가를 언급하며, “많은 주목을 받지는 못했으나 풍자적이고 지적인 글을 작성하는 사람이었다”고 전했다.
지난해, 쿠엔틴 타란티노는 “난 30년 동안 최선을 다해서 일했다”라며 “필모그래피를 종료한다”라고 영화감독 은퇴를 선언했다. 영화 ‘더 무비 크리틱스’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은퇴작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브래드 피트와 쿠엔틴 타란티노는 지난 2009년 영화 ‘바스타즈: 거친 녀석들’, 2019년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서 합을 맞춘 바 있다.
한편, 지난달 브래드 피트가 젊어진 모습으로 공식 석상에 등장해 성형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컬럼비아 픽처스 인더스트리, 쿠엔틴 티란티노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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