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제76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5개 부문 후보에 오른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추락의 해부’가 개봉 첫날 의미 있는 성과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개봉한 영화 ‘추락의 해부’가 개봉 첫날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좌석 판매율은 17.1%로 영화를 기다려온 관객들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더불어 개봉 2일 차인 1일 1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시작했다.
영화 ‘추락의 해부’는 남편의 추락사로 한순간에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유명 작가 ‘산드라’를 중심으로 밝혀질 사건의 전말에 관객을 초대하는 영화로, 제76회 칸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전작 ‘시빌’로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던 쥐스틴 트리에 감독이 연출을 맡아 경쟁 부문 진출 2회 만에 황금종려상 수상, 여성 감독 중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역대 세 번째 인물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추락의 해부’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주)스튜디오 디에이치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