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최이재 기자] ‘구해줘! 홈즈’에 초역세권 매물과 감각적인 인테리어 센스가 돋보이는 매물이 소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주택을 방문해 구경하던 아나운서 김대호가 갑자기 샤워부스에서 애창곡을 열창해 주목받았다.
1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배우 최병모와 권혁수 그리고 김숙이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는 중고 거래 앱에서 만나 결혼한 신혼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이들은 중고 거래 앱에서 밥솥을 거래하다가 처음 만났으며 그 이후 동네 친구로 지내다가 2년 7개월간의 연애를 거쳐 결혼하게 됐다.
하지만 아직 함께 살 신혼집을 구하지 못해 ‘구해줘! 홈즈’에 의뢰하게 됐다고 밝힌다. 희망 지역은 뚝섬역과 언주역까지 대중교통으로 40분 이내의 지역으로 지하철역이 도보권에 있길 바랐다. 또, 넉넉한 수납공간을 희망했으며, 예산은 매매가 6억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최병모와 권혁수가 대표로 출격했으며, 덕팀에서는 김숙이 대표로 나섰다. 먼저 덕팀은 동대문구 청량리에 위치한 매물을 소개했다. 청량리의 인프라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양세찬은 “청량리가 노포 맛집들만 모여있던 곳에서 MZ들의 핫플레이스가 많은 힙량리로 변했다”고 소개했다.
덕팀의 매물은 청량리역 바로 옆에 자리 잡은 초역세권 매물로 남편과 아내 직장까지 각각 18분, 25분이 소요된다.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했으며 탑층 매물답게 뻥 뚫린 뷰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집 보러 왔는대호’에서는 25번째 임장이 시작됐다. 김대호가 찾아간 곳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옥과 나의 성장기록’으로 태어나고 자란 집을 신혼집으로 꾸민 곳이라고 한다.
해당 주택은 1980년대 현 집주인 부부의 부모님이 매입한 곳으로 40여 년간 한옥살이를 한 집주인은 2018년 대수선을 통해 유니크한 한옥으로 변신시켰다. 한옥에 펼쳐진 부부의 감각적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집으로 유럽풍 가구에 고전 소품이 배치돼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이 집의 하이라이트 공간은 주방으로 창문을 열면 경복궁과 인왕산 등 서울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화면을 지켜보던 박나래는 “서울에도 벌레가 많다. 창문을 열어놓으면 벌레가 엄청 들어온다. 집 안에 업소용 벌레 퇴치기를 설치했다”고 고백한다. 박나래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단독주택을 55억 원에 낙찰받아 살고 있다.
한편, 집 안으로 들어가던 김대호는 욕실의 샤워부스를 발견하고는 ‘샤워부스 챌린지’에 자발적으로 도전했다. 김대호는 “꼭! 한번 해 보고 싶었어요”라고 말하며, 자신의 애창곡을 열창했다는 후문이다.
중고 거래 앱으로 만난 신혼부부의 보금자리 찾기와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한옥 주택의 모습은 1일 목요일 밤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최이재 기자 cyj@tvreport.co.kr / 사진= ‘구해줘! 홈즈’,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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