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라미란표 통쾌한 추적극 영화 ‘시민덕희’가 개봉주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시민덕희’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누적 관객 수 50만 459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00만 관객 돌파를 향하고 있다.
극장가의 비수기, 기록적인 한파에도 영화가 주는 뜨거운 공감과 재미는 관객들의 마음을 단번에 붙잡았다. 사이다 추적극이 보여주는 쫄깃함과 통쾌함까지 폭발적인 입소문이 이어지면서 ‘시민덕희’는 흥행 다크호스로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내고 있다. 금주부터 신작 개봉이 기다리고 있지만 탄탄하게 구축된 영화에 대한 입소문을 바탕으로 2주차엔 더 큰 흥행 몰이를 위해 달릴 예정이다.
영화의 만듦새부터 이야기의 바탕이 된 실화 사건까지, 스크린 안팎에서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화 내적으로는 보이스피싱을 소재로 기존 소재 영화들과는 전혀 다르게 풀어낸 연출 방식, 그리고 배우들의 완벽한 앙상블이 만족감을 제공한다. 영화 외적으로는 극장을 나서며 실화 사건을 검색한 관객들이 실제 주인공에 대한 관심과 환기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으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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