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영은 기자] 일본 가수 마후마후가 언론 보도된 이혼설에 대해 인정했다.
29일(현지 시간) 일본의 가수 마후마후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언제나 시청해 주시는 여러분에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영상에서 최근 언론에서 보도된 이혼 의혹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마후마후는 유명 방송인 미케네코와 2021년 12월 말에 혼인신고를 했고 2022년 7월에 이혼했으며, 현재 전처와 법적 공방을 진행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2021년 봄 마후마후는 잡지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사랑에 빠질 수 없다”고 말하며 연애와 결혼 의사가 없음을 밝혔으나, 같은 해 여름 우연히 미케네코와 사랑에 빠져 교제를 시작했고 관계가 진전되어 12월 말에 결혼하게 됐다. 마후마후는 여론 악화를 우려하여 해당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는데, 결혼 후 전처와 사소한 논쟁을 거듭하게 됐다.
그는 해당 영상에서 “A씨(미케네코)를 기분 나쁘게 하지 않기 위해 매일 연락을 즉시 받고, 하루 수백 건의 연락이 와도 계속 답장하며 자신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증명하라는 요구에 계속 노력했다. 잠을 자다가도 일어나 답장을 보내야 했다”고 밝혔다.
마후마후는 이러한 상황이 일종의 괴롭힘이라는 것을 알고 이혼을 고려했으나 신혼임을 감안하여 관계 개선을 위해 새로운 집을 마련했다. 그러나 관계가 호전되지 않아 둘은 결국 별거하게 됐고, 마후마후가 결혼 발표를 요구했음에도 전처의 변호사는 “미케네코가 새로운 활동을 해야 한다”는 말과 함께 거부 당했다.
결국 둘은 2022년 7월 22일에 이혼을 결정했으며, 그 과정에서 마후마후는 전처 미케네코를 소셜네트워크 상에서 자신에 관한 허위정보를 유포했다는 명목으로 고소했다.
한편, 마후마후의 전처이자 유명 방송인 미케네코는 29일(현지 시간) 게재된 영상에 관해 또 다시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너무 일방적이다. 정말 힘들다” 등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두 사람의 입장이 확연히 달라 팬들도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마후마후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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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비혼을 선언했댔죠? 그런적없는데;;
언제부터 비혼을 선언했댔죠? 그런적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