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영은 기자] 유명 대만 배우 왕대륙(32)이 새 연인 무쉬엔과의 도 넘은 스킨십 사진으로 논란이 됐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8 World’에 따르면 대만 배우 왕대륙은 과거 말레이시아 여가수 채탁의와 열애를 인정하고 2년 간 교제한 바 있다. 하지만 결별 이후 얼마 되지 않아 또 다시 전직 생방송 진행자 무쉬엔과 공개 열애를 인정했다.
왕대륙은 평소에도 미디어나 대중의 시선에 개의치 않고 열애를 즐기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그는 썰매장에서 새로운 여자친구 무쉬엔으로 추정되는 여성과 데이트를 즐기기도 하고, 추워하는 여성을 위해 겉옷을 바꿔주는 ‘사랑꾼’ 모습을 대놓고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도가 넘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왕대륙과 무쉬엔은 최근 중국의 한 훠궈집에서 데이트를 즐기던 중 공개된 식당 안에서 키스를 했고, 그 모습이 네티즌에게 발견되어 온라인 상에서 큰 화제가 됐다.
이런 모습에 네티즌은 “왕대륙답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한 편으로는 “식당에서 공개적으로 스킨십하는 것은 민폐다”, “배우라는 자각이 없는 것 같다. 이미지 소모가 커서 연기에 방해된다”, “스캔들을 스스로 부추긴다”는 등의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보는 이들을 낯뜨겁게 만드는 행동으로 공공 예절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많다.
왕대륙은 지난 2022년 교제한 말레이시아 여가수 채탁의와 공개 열애 후 연애 예능 출연은 물론이고 여자친구와 말레이시아 고향 방문에 동행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지만, 지난 해 6월 두 사람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이 서로 ‘언팔로우’된 사실이 네티즌에 의해 포착되면서 결국 결별을 인정했다. 이후 무쉬엔과도 공개 열애 이전부터 커플 팔찌를 착용하고 다니는 등 거리낌 없는 모습에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왕대륙은 2008년 데뷔했으며 ‘장난스런 키스’, ‘나의 소녀시대’ 등 로맨스 영화에서 활약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해당 영화는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무쉬엔, 왕대륙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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