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대학교수 출신 방송인이 미성년자와 반동거를 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놨다.
24일(현지 시간) 일본 매체 데일리신초는 ‘그의 알려지지 않은 과거’라는 제목으로 방송인 와카신 유즈미에 관한 기사를 보도했다. 내용은 와카신 유즈미가 대학원 2학년이던 25세 때 16세 여고생 A양과 반동거 생활을 했으며, 그 사이 와카신 유즈미의 바람에 괴로워 하던 A양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것.
기사가 보도되자 여러 매체와 누리꾼들은 해당 기사에 주목했으며, 와카신 유즈미는 2시간에 걸쳐 인터뷰에 응하기도 했다. 이때 와카신 유즈미는 일부 내용을 인정하고 사과했으며 “진지한 관계였다”, “어머니의 동의가 있었다”는 말을 수차례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 날(25일) 와카신 유즈미는 해당 보도에 대해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교제 상대였던 A양에게 “당시에 상처를 준 것, 그리고 이번 보도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게 해서 미안하다”며 “기사에는 사실과 다른 부분도 있지만, 당시를 돌아봤을 때 저의 미숙한 부분을 반성한다”고 전했다. 또한 “인터뷰에 응할 때 장황한 변명을 늘어놓았지만, 냉정하게 생각해 보면 결코 가슴에 손을 얹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던 것 같다”라며 취재에 응했던 자신의 태도에 대해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그런 태도까지 포함해서 아직 저는 미숙한 것 같고 부끄럽다”며 잘못을 뉘우치기도 했다.
한편, 와카신 유즈미는 게이오기주쿠대학 SFC 대학원 정책미디어연구과에서 특별 부교수로 재직했으며 2015년 후쿠이대학 산학협력학부 부교수로 역임했다. 와카신 유즈미는 ‘N Star’, ‘라이브 커넥트!’, ‘타케시의 TV 태클’ 등 다양한 정보프로그램 및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해설자로 출연하며 활발한 연예계 활동을 보여왔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와카신 유즈미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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