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송은이가 김수용부터 봉태규까지 영입하며 아저씨 콜렉터란 말을 듣는다며 MZ막내 차선우가 들어와 회사가 젊어졌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23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선 ‘매니저 대신 대표님이 막내 픽업 가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소속사의 대표인 송은이가 막내로 합류한 차선우를 픽업해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송은이는 “제가 또 그 유명하다는 아저씨 콜렉터 아니겠나. 김수용, 장항준, 권일용, 임형준, 봉태규 이런 분들과 함께 하다 보니 아저씨만 모으는 것이 아니냐 항간의 이야기들이 있는데 이 분이 들어와서 젊어졌다. 지금은 (예명 바로에서)본명 차선우로 활동하고 있는 막내를 응원하기 위해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 선우가 우리 회사에 들어와서 좀 젊어졌다”라며 깜짝 픽업에 나섰다.
연극 ‘거미 여인의 키스’에 출연하는 차선우를 연습장까지 데려다주겠다고 나선 송은이. 소속사 대표의 깜짝 등장에 차선우는 화들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응답하라 1994’ 이후 활동에 대해 차선우는 “이후에 작품은 꾸준히 했고 군대를 갔다. 코로나 끝나고 전역을 했는데 전역하고 나니 이 시스템들이 바뀌어있더라. ‘내가 뭘 해야 될까’ 고민도 하면서 작품도 조금씩 하면서 ‘오델로’ 연극을 하러 영국에도 갔다 오고 그리고 얼마 안 있다가 시소로 들어왔다”라고 밝혔다.
“가수 활동이 그립진 않나”라는 질문에 “드라마나 영화 찍을 때는 무대가 아니다 보니까 그런 생각이 별로 안 들었는데 확실히 무대에 올라가니까 옛날 생각이 많이 나긴 했다. 그래서 이번 연극 ‘거미 여인의 키스’ 도전하고 싶다고 생각한 것이 확실히 제가 무대에 있을 때 에너지를 많이 느끼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비보에서 해보고 싶은 것이 있나?”라는 질문에 차선우는 “하나 있긴 하다. 캠핑 가는 거!”라고 대답했고 송은이는 “캠핑 가는 것은 일도 아니다. 내가 시간이 없어서 지금은 못 가지만 다음에 갈 때 같이 가자”라고 흔쾌히 캠핑 약속을 잡으며 막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비보티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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