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영은 기자] 스타들의 부동산 일시불 ‘플렉스’ 일화가 공개되어 화제를 모은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VS’에서 홍진호는 포커 대회에서 우승한 상금으로 자가를 일시불 ‘플렉스’한 사실을 털어놨다.
이날 ‘강심장VS’ MC들은 홍진호의 등장에 포커 대회 우승을 언급하며 “누적 상금만 31억이라고 들었다”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전현무는 “이제 임요환의 그늘은 없겠다”고 말했고 이에 홍진호가 “이제 안 보인다. 저기 아래에 있다”고 언급하며 웃음을 줬다.
홍진호는 지금까지 가장 큰 액수의 상금은 라스베이거스에서 받은 ‘9억’ 가량의 상금이라고 밝혔으며 “그런데 세금을 떼기 전이다. 세금 떼면서 울었다”고 농담 섞인 반응을 보였다. 홍진호는 지금까지 얻은 상금으로 가장 크게 ‘플렉스’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3월에 결혼을 한다. 지금 결혼 준비 중인데, 상금으로 자가를 구입했다. 일시불로”라고 말해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이어 홍진호는 현재 여자친구를 언급하며 “여자친구가 저랑 만나기 전에 카지노 딜러로 일을 했었더라. 그래서 포커를 좀 할 줄 알아서 포커를 알려주긴 했다. 근데 알려줘도 잘 안 되더라. 재능의 차이가 있는 것 같다. 못하면 답답해서 화가 나더라. 너무 싸운다”라며 운명적 만남에 비해 ‘웃픈’ 현실도 공개했다.
한편, 방탄소년단 정국도 2018년 10월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 1가에 위치한 서울숲 트리마제 아파트 한 채를 19억 5000만원에 매입했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당시 정국의 부동산 등기등본에 담보 대출이 설정되지 않았기에 아파트를 전액 현금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의 또 다른 멤버인 제이홉(정호석) 역시 지난 2016년 해당 아파트를 매입했으며, 슈퍼주니어 최시원, 김희철, 이특을 비롯해 소녀시대 써니도 해당 아파트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져 ‘연예인 아파트’라는 별칭이 붙게 됐다.
부동산 ‘플렉스’ 일화를 소개하면 배우 전지현의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2020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연중 라이브’의 ‘차트를 달리는 여자’ 코너에서는 연예계의 대표 부동산 부자 스타들의 순위를 공개했다.
해당 순위에서 3위에 오른 배우 전지현은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340억원 상당의 건물을 매입해 화제가 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해당 건물은 2020년 기준 시세가 465억원까지 올라 팔았을 때 시세 차익만 약 125억 원이었다.
그 외에도 전지현은 서울 삼성동과 논현동, 이촌동 등에 약 765억원대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용산구 이촌동에 있는 빌딩과 뚝섬에 있는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모두 근저당권이 잡혀있지 않은 만큼, 전액 현금으로 대금을 지불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홍진호 소셜 미디어, 정국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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