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허영지가 카라 데뷔를 위해 한 달 만에 13kg를 감량했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허영지가 출연해 카라 데뷔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카라 데뷔 당시를 회상한 허영지는 “제가 생각해도 진짜 독했다. ‘카라 오디션’ 전에 아파서 독한 약을 먹다 보니 13kg가 쪘다. 회복 직후 ‘카라 프로젝트’ 오디션에 출전해 한 달 만에 13kg를 뺐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물을 마시면 몸무게가 올라가니까 물수건으로 입술만 적시기도 했다”고 혹독한 다이어트를 회상했다.
카라 합류 즉시 투어를 다녀야 했다는 그는 “바로 해내야 했던 노래와 안무가 33곡이었다. 그때는 그게 되더라. 내가 해야 하는 거니까 (됐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카라 7년 차에 투입돼 긴장을 많이 했을 것 같다. 당시 ‘언니들이 무섭게 한다’는 오해가 있었다”라며 한 영상을 언급했다.
그가 언급한 영상에는 한승연 옆에서 안절부절못하고 있는 영지의 모습이 담겨있다. 물병을 집어 든 한승연은 허영지의 빈 컵 안에 음료수를 채워 넣었다. 옆에 앉아있던 영지는 한승연이 잡고 있는 물병을 함께 잡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해당 영상에 대해 허영지는 “3월 되면 승연 언니를 괴롭히는 사진”이라며 “승연 언니가 내 잔에 음료를 따라주려고 했는데 무거울까 봐 같이 들려다 엎을 수도 있어서 안절부절못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게 신입생짤이라고 해서 요즘 친구들 사이에서 많이 쓰더라”라고 덧붙였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