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영국 전설적인 록 밴드 오아시스 출신 노엘 갤러거가 위자료 474억 원을 지불하고, 자전거는 빼앗기지 않았다고 자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데일리메일'(Dailymail)은 밴드 오아시스(Oasis) 출신 가수 노엘 갤러거의 이혼 후 일화에 대해 보도했다.
‘패트리언 팟캐스트'(Patreon Podcast)에 출연한 노엘 갤러거는 “자전거를 타고 킹스 크로스까지 올라갈 수도 있고, 롱필드 로드의 운하로 내려갈 수도 있다. 전처의 집 밖에 있는 운하에 올라가 그에게 손을 흔들며 ‘당신은 나에게서 이 자전거를 빼앗지 못했다’라고 말한다”며 이혼 후 근황에 대해 설명했다.
노엘 갤러거는 “호텔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작년 대부분을 그곳에서 살았다”며 이혼 후 약 1년 간 호텔에 거주했다고 밝혔다. 노엘 갤러거가 머문 호텔의 스위트룸은 1박에 2,500 파운드(한화 약 424만 원)에 달한다.
지난해 1월, 노엘 갤러거는 12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으로 아내 사라 맥도널드 갤러거와 이혼했다. 그는 이혼 과정에서 2,000만 파운드(한화 약 339억 원)와 800만 파운드(한화 약 135억 원)에 달하는 자택을 위자료로 지급했다. 노엘 갤러거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부부 관계가 변화했다”며 이혼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노엘 갤러거의 재산은 약 5,700만 파운드(한화 약 967억 원)로 알려져 있다.
한편, 노엘 갤러거는 오아시스 멤버이자 동생인 리암 갤러거와의 불화로 인해 오아시스를 탈퇴하고 밴드 노엘 갤러거스 하이 플라잉 버즈(Noel Gallagher’s High Flying Birds)를 결성해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노엘 갤러거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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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불쌍하다 진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