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솔로지옥3’ 농구 선수 이관희에 이어 최혜선이 ‘현커’ 여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일 최혜선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ㅎ “관희 씨가 바쁜 상황에 서로 조심스러워 당분간 미루고 싶어 했었고, 저도 기존에 올리고자 했던 영상을 취소하고 여유를 가지고자 했었는데 쉽지 않은 결정해 주셔서 정말 놀라웠고 또 감사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천국도에서 장거리 연애에 대해 어떻게 이겨나갈 수 있을지 충분한 대화를 나누었다고 생각했음에도, 현실에서 시차와 거리는 극복하기 힘든 벽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방송을 보며 그때를 다시 떠올리니 저희조차도 뭉클하고 여운이 남아있다”라며 “예상보다 더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다 보니 이런 상황을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정말 어려웠다”라고 ‘현커’ 여부를 빠르게 알리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방송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실망스러운 소식을 전달할 수밖에 없어 마음이 많이 무겁고 죄송하다”라고 사과한 최혜선은 “저희는 서로를 진심으로 대했고, 지금까지도 존중하는 좋은 관계로 남았다. 저희에게 정말 든든하고 멋있는 큰오빠 관희씨도, 한여름 진심으로 임했던 저희 모두 다 예쁜 마음으로 바라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혜선과 이관희는 넷플릭스 ‘솔로지옥’에 출연해 최종 커플로 맺어졌다. 이후 두 사람의 ‘현커’ 여부에 큰 관심이 모아졌다.
최근 이관희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최혜선과 연인 관계가 아님을 밝혔다. 그는 “나는 매일 봐야 하는 연애를 해야 하는 편이다. 현실적으로 혜선 씨가 영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고, 나도 창원에서 다시 훈련을 집중해야 해서 커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최혜선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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