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세븐틴이 이탈리아에서 팬덤인 캐럿의 부모님을 만나 뜻밖의 선물 같은 추억을 만들었다.
19일 tvN ‘나나투어 with 세븐틴’에서는 이탈리아로 떠난 세븐틴이 옵션 투어에 이어 로컬 와인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승관 버논 디노는 로컬 와인 축제를 즐기며 광장을 걷던 중에 팬덤인 캐럿의 부모님과 깜짝 만남을 가졌다. 한 부부가 “세븐틴 맞죠? ‘헬로우 시에나’라고 말해줄 수 있나. 제 딸이 세븐틴을 좋아한다”라며 세븐틴을 한 눈에 알아보고 말을 걸어온 것.
아내는 “딸이 집에 오면 항상 같이 음악을 듣는다. 여러분들 이야기하는 것도 좋아하는데 들어보면 정말 대단하다”라며 세븐틴과의 만남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세븐틴 멤버들은 인연에 신기하며 부부와 기념 촬영을 했다.
남편은 “제 딸도 이 여행에 함께 왔어야 하는데 지금 학교에 있다”라며 딸은 런던에 있다고 함께 하지 못한 것에 아쉬워했다. 아내는 “제 딸이 정말 좋아할 것 같다. 감사하다”라고 인사했고 남편은 “여러분, 참 멋있고 음악도 너무 좋다”라고 덧붙였다. 세븐틴 역시 “시에나에게 인사 전해달라”고 화답했다. 승관은 “안 알아 볼 줄 알았는데”라며 자신들을 한 눈에 알아본 캐럿 부모님과의 인연에 신기해했다.
낭만 가득한 와인 축제 현장에서 우지는 멤버들과 함께 “이 분위기 때문에 나도 홀짝홀짝 하게 된다. 술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하겠다”라며 즐거워했다. 준은 “이 분위기 행복한 것 같다. 애니메이션 아니면 동화 속에 나오는 느낌 같아서 너무 좋다”라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다른 멤버들 역시 자유롭게 와인을 음미하며 즐기는 분위기 속에서 “좋다. 이것이 자유구나” “너무 행복하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여행을 만끽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나나투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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