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샤이니 키가 SM후배 라이즈를 향한 선배의 마음을 털어놨다.
19일 혜리의 유튜브 채널에선 ‘그냥 진짜로 나 놀리려고 온 키 오빠 [혤’s club] EP3 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샤이니 키가 출연, 혜리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팬 분들이 술 많이 먹는다고 걱정한다”라는 혜리의 말에 키는“건강검진도 주기적으로 하고 있고 별 이상 없다고 한다”라고 밝혓고 혜리는 “간이 타고 났다”라며 부러워했다.
또 혜리는 “내가 아는 사람 중에 피부가 제일 좋다. 그래서 (팬들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보라고 했더니 70%가 키의 피부관리 팁 알려달라는 것이었다”라고 키의 피부관리법을 궁금해했다.
이에 키는 “매번 이야기 하지만 토너로 피부 결 정리하고 수분크림 바르고 겨울에는 그 위에 유분크림 한 번 더 바르고 선크림 바르고 뭐 없다. 끝이다”라고 털어놨다.
또 챌린지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키는 “근데 웃긴 게 남 거 해야 조회수가 잘 올라가더라. 남거 챌린지하면 400만 500만을 찍기도 한다. 그런데 막상 내거 하려니까 챌린지 부탁하는 게 좀 그렇다”라고 밝혔고 혜리 역시 격하게 공감했다.
이어 혜리는 키가 한 웹예능에 출연해 남동생 베스트5를 선정했던 것을 언급했다. 이에 키는 “그거 했다가 애들한테 얼마나…‘형 내가 4위예요?’한다”라고 서운해 하는 후배들의 반응을 언급했다. 이에 혜리는 “애들이 키 오빠를 좋아해서 그런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키는 “내가 이 사이쯤에 되게 외로웠었다. 왜냐면 2세대와의 접점이 없었다. 하필이면 코로나19 때문에 인사도 못 했었지 않나. 근데 이제 그게 풀리면서 챌린지도 하고 눈도장 찍고 만나는 것도 자유로워지니까 음악방송 가면 후배들이 다시 반갑기 시작했다. 그런데 너무 어린 후배들, 라이즈 이런 후배들은 나도 어렵다”라고 털어놨다. 라이즈는 SM 보이 그룹으로 지난해 9월 데뷔하자마자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후배 그룹.
“같은 회사이지 않나”라는 혜리의 질문에 키는 “데뷔년도가 15년 차이가 난다. 조언하는 것도 어렵고 내가 말 하나를 던지려고 해도 ‘나를 꼰대로 생각하면 어쩌지?’라는 걱정이 든다. 만지면 부서질 것 같은 느낌 뭔지 아나?”라고 물었다. 이에 혜리는 “오빠도 (신인 때) 그랬다”라고 웃었고 키는 “내가 처음 나왔을 때 선배들이 (우리가 너무 어려서) ‘너네는 뭐냐’ ‘너네는 어떻게 말을 해?’ 이랬는데 그랬던 선배들의 마음을 지금은 알겠더라”고 털어놓으며 풋풋한 신인 라이즈를 향한 선배의 마음을 드러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혤’s club’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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