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세 번째 결혼’ 박영운이 오승아에게 떨림을 느꼈다.
19일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에서는 병원에서 마주친 왕지훈(박영운)과 정다정(오승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왕지훈은 정다정에게 음료 세트를 건네며 “부대표님을 드리는 것이다. 노엘 여사님 화보 촬영장에서 뵀다. 분위기가 묘하더라”며 “가는 데까지 모셔다드리겠다. 보배정에 가시면 내 차로 가자”고 말을 걸었다.
하지만 정다정은 “음료수는 강세란 대표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선을 긋고는 저리를 떠났다. 황망하게 혼자 남은 “묘하다. 묘하게 끌리네. 뭐냐. 왜 이렇게 떨리냐. 나대지 마 심장”이라며 심장을 부여잡았다.
그런가 하면 왕요한(윤선우)도 정다정을 계속 떠올렸다. “정다정 씨가 부동산을 잘 갔으려나?”라고 걱정하기도. 앞서 정다정에 마음을 고백한 왕요한은 정다정에게 “그렇게 어색해할 거 없다. 그 말은 못 들은 걸로 해라”라며 정다정을 배려했다.
이어 “내가 너무 성급했던 것 같다. 난 언제 까지든 기다릴 수 있다. 그러니까 그냥 예전처럼 편하게 대해 달라”고 말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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