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씨스타19 보라와 효린이 씨스타 시절 한 달에 행사만 5~60개 정도를 다녔다고 밝혔다.
18일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의 ‘재친구’에선 씨스타19 보라와 효린이 게스트로 출연,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효린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토크쇼를 했다가 1회 만에 그만 뒀다며 “제가 진행을 잘 못하더라. 첫 회 손님은 저희 멤버들이었다. 제가 멤버들이고 너무 편하니까 진행하는 걸 약간 부끄러워했던 것 같다. 편안하게 대화를 했으면 됐는데 그리고 궁금한 게 없을 정도로 아는 게 많고 그러니까 그냥 놀다가 가고 촬영한 영상은 외장하드에 있다”라며 촬영본은 영구 봉인된 채로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재중은 “너무 아깝다”라는 반응을 보였고 효린은 “진짜 신경을 많이 썼다. 씨스타 멤버들이 오는데 신경을 안 쓸 수가 없지 않나. 당시 카메라도 많고 큰 카메라도 있었다”라며 “좋은 사람들을 불러놓고 제가 촬영을 잘 못한 것 같아서 미안해서 못 내보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재중은 “멤버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토크가 저세상으로 가게 되더라”고 위로했다.
또 씨스타 시절에 대한 토크가 펼쳐진 가운데 김재중은 “명곡이 많았는데 보통 1년이면 행사를 얼마나 다녔나?”라고 질문했고 보라와 효린은 “1년 내내 활동했다. 활동을 하고 끝나면 행사, 이어 신곡 준비를 계속 반복했다. 행사는 하루에 3~4개 정도를 했다. 대략 한 달에 5~60개 정도를 다녔다. 저희가 행사를 많이 했던 편인 것 같다”라고 떠올렸다. 이에 김재중은 “그렇게 따지면 너희가 소속사였던 스타쉽 만들어준 거네”라고 놀라워했다.
“우리가 최소한 스타쉽에 이 정도는 세웠다, 라고 한다면?”이라는 질문에 보라는 “저희가 건물을 새로 (지어줬다고 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보라와 효린은 “저희가 시작했을 때는 그냥 한 층이었다. 처음에는 빌라에 한 층 밖에 없었는데 그 빌라를 하나씩 가져오더니 나중에는 건물 한 채가 됐다. “건물 하나 해준거네”라는 김재중의 말에 두 사람은 “저희 덕이었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재친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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