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라이즈가 데뷔 이후 첫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었다.
지난 18일 멤버 소희가 진행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한 라이즈(RIIZE)는 노래 ‘러브 원원나인'(Love 119)으로 데뷔 4개월 만에 음악방송 첫 1위 트로피를 받았다. 이어진 앙코르 무대에서 훌륭한 라이브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라이즈는 “음악방송 첫 1위다. 브리즈(BRIIZE, 공식 팬클럽명)에게 고맙고, 저희를 위해 늘 애써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데뷔 때부터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 상을 소중히 기억하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방송 이후 진행된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멤버들은 “라이즈, 브리즈, 뜬다!”는 힘찬 외침과 함께 손을 모아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자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은 “처음이라 제대로 즐기지 못한 것 같다”면서 다음 음악방송 1위 공약으로 ‘릴레이 댄스’를 제시했다.
멤버 쇼타로는 “감정이 벅차서 울컥했다. 이 상은 브리즈의 상이기도 하다”며 소감을 전했고, 멤버 은석은 “저희를 위해 팬분께서 노력해 주신 걸 안다”며 팬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멤버 성찬은 “지난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갔다. 이 순간을 위해 달려온 것 같다”고 말했으며, 멤버 원빈은 “목표가 하나씩 채워지니까 좋다. 앞으로도 정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라이즈가 1위한 ‘엠카운트다운’의 MC를 맡고 있는 멤버 소희는 “1위 확정되고 브리즈 생각밖에 안 났다”고 말했으며, 멤버 앤톤은 “요즘 감사할 일이 계속 찾아와 기쁘다”며 미처 하지 못한 소감을 이어 말했다.
지난 5일, 공개된 라이즈의 ‘러브 원원나인’은 실물 음반이 없는 디지털 싱글이다. 음악방송 1위는 음반 점수를 제외한 음원, 소셜 미디어 및 팬 투표, 방송 점수만을 합산한 결과로 ‘라이징 음원 강자’의 탄생을 실감케 했다.
라이즈의 ‘러브 원원나인’은 첫사랑의 감정을 응급 상황에 빗대어 표현한 곡으로, 라이즈의 독자적 장르인 ‘이모셔널 팝’의 서사를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8일 기준 멜론 TOP100 차트 7위를 기록해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라이즈는 국내외 주요 음원 차트에서 꾸준한 인기 상승세를 보여주며 ‘음원 강자’임을 증명하고 있다.
한편, 라이즈가 데뷔하자마자 문제 없이 잘나가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멤버 승한의 사생활 사진이 온라인에 유출됐고, 그로 인해 일부 팬들이 ‘승한 탈퇴 요구 시위’를 벌였다. 결국 승한은 심적 부담과 책임감을 느껴 활동 중단 의사를 밝혔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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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증말 좋던데요~~ 건승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