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소연 기자] 배우 롭 맥엘헨리가 시상식에서 핸드폰으로 스포츠 경기를 보는 사진이 공개돼 웃음을 유발했다.
15일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피콕 극장에서 열린 ‘2024 에미상 시상식’에서 롭 맥엘헨리(46)는 핸드폰을 꺼내 미식축구 경기에 집중했다. 이처럼 못말리는 모습을 아내가 찍었고 롭 맥엘헨리는 이를 공유했다.
그는 “누가 에미상 시상식 일정을 이글스 경기와 같은 날 밤에 잡았냐”라는 캡션을 덧붙였고 NFL(내셔널 풋볼 리그)은 이를 리트윗 하기도 했다.
이날 롭 맥엘헨리는 드라마 ‘필라델피아는 언제나 맑음’의 출연진으로서 동료들과 함께 토크 시리즈 우수상을 수상했다.
앞서 롭 맥엘헨리는 6~7일 열린 ‘프라임타임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상’에서 라이언 레이놀즈와 함께 소유하고 있는 ‘웨일스 축구 클럽’에 관한 스포츠 다큐멘터리 ‘웰컴 투 렉섬’으로 6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에미상 5개를 수상했다. 이러한 롭 맥엘헨리의 수상 이력이 ‘2024 에미상 시상식’에서 그를 무관심하게 만든 것이 아니냐는 누리꾼의 반응도 있었다.
한편, 롭 맥엘헨리는 미국 시트콤 최장수 드라마 ‘필라델피아는 언제나 맑음’의 대본과 연출, 배우까지 맡고 있다. 롭 맥엘헨리의 아내 역시 해당 드라마의 출연진으로, 같이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필라델피아는 언제나 맑음’은 현재 시즌 16까지 방영됐다. 해당 드라마는 매년 한 시즌씩 꾸준히 방영했으나 시즌 14 이후로는 1년 반~2년에 한 번씩 방영하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파업으로 인한 변수까지 예상해 시즌 17 방영일이 늦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유소연 기자 ysy@tvreport.co.kr / 사진= 롭 맥엘헨리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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