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신인 아이돌 라이즈 앤톤이 아버지 가수 윤상을 일터에서 만나자 혼자 신이 났다.
15일 라이즈 공식 온라인 채널에는 ‘2023 연말 무대 비하인드’ 영상이 올라왔다. 라이즈와 윤상이 ‘2023 MBC 가요대제전’에서 만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개된 영상에서 라이즈 쇼타로는 윤상을 보자 “인사를 드리겠다”라며 구호를 외치고 멤버들과 함께 윤상에게 인사했다. 윤상도 멤버들을 향해 손을 모으고 인사했는데, 앤톤은 혼자 신이 난 몸짓을 취하며 웃고 있었다.
앤톤의 본명은 이찬영이기에 ‘신난 찬쪽이’라는 자막도 달렸다. 그의 귀여운 모습은 팬을 즐겁게 했다. 이들은 “아버님과 함께 하는 연말무대 너무 따듯하다”, “누가 봐도 아빠와 아들”, “앤톤 너무 귀엽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앤톤은 윤상과 배우 심혜진의 장남이다. 그는 지난해 9월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의 멤버로 데뷔했다.
올해로 데뷔 33주년을 맞은 윤상의 아들이 SM의 신인 보이그룹으로 데뷔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앤톤에 관해 많은 관심이 쏠린 바 있다. 하지만 ‘앤톤이 낙하산이다’, ‘윤상이 꽂아줬다’ 등 안 좋은 소문도 불거지기도 했다.
윤상은 이에 17일 tvN ‘유 퀴즈 온더 블럭’에 라이즈와 함께 출연, 아들 앤톤이 SM 소속인 것에 관해 “내가 꽂아줬다는 얘기를 들을 때 사람들이 세상을 잘 모르는구나 싶었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실제로 앤톤 역시 “제가 (SM) 오디션을 직접 지원했다”라고 밝혔다.
라이즈는 데뷔와 동시에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거머쥐며 승승장구 중이다. 앞으로 앤톤과 라이즈 멤버들의 행보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채널 ‘라이즈’,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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