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영은 기자] 중국 가수 류심영이 이혼 후 충격적인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8 World’은 건강이 많이 안 좋아진 류심영의 안타까운 근황에 대해 보도했다.
중국의 가수 류심령은 2014년 유방암과 림프종 3기 판정을 받았고, 완치했으나 8년 만에 암 재발 진단을 받았다. 현재는 암이 뼈까지 전이되어 4기 판정을 받았다.
그녀는 암 재발로 인해 일을 할 수 없게 되었고, 노래를 가르칠 수도, 공연도 할 수 없게 되었으며, 그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게 됐다. 그녀의 상황을 알게 된 지인들과 주변 지인들은 막대한 치료비를 돕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을 해줬으나 현재도 암 치료 비용 뿐만 아니라 두 딸을 비롯한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
한편, 류심영은 남편의 도박 및 불륜 문제로 이혼 후 혼자서 두 아이를 키웠다. 언론 인터뷰에 따르면 그녀는 전남편이 과거 자신의 팬이었고, 상대방의 진심 어린 태도에 깊은 인상을 받아 1년 정도의 교제 끝에 결혼했다.
하지만 그는 곧 후회했다. 류심영은 “충동적으로 결혼하는 것은 매우 현명하지 못하다.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다”라며 실패한 결혼에 대한 후회를 전했다.
세간에 류심영의 전 남편이 요리사였다고 알려져 있지만, 류심영이 전 남편을 처음 만났을 때 그는 레스토랑의 매니저일 뿐이었다. 이후 직업을 바꾸어 자동차 매매업을 비롯해 여러 일을 하며 정착하지 못하다가 나중에 공부를 해서 요리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결혼 생활 중 류심영의 전 남편은 도박 중독으로 엄청난 빚을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직장에서 외도를 일삼았다. 결국 참다 못한 그녀는 ‘아이에게 정상적인 성장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혼을 결심했다.
전영은 기자 jye@tvreport.co.kr / 사진=류심영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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