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최이재 기자] 영화 ‘바비’에 출연했던 배우 마고 로비(Margot Robbi)가 에미상에서 ‘가장 비싼 주얼리를 착용한 스타’로 주목받았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외신 ‘페이지 식스’ 보도에 따르면 ‘에미상’ 레드카펫에 등장한 마고 로비는 100캐럿 상당의 다이아몬드 주얼리를 착용하고 와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60캐럿 상당의 다이아몬드 귀걸이와 35캐럿 상당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매치했으며 그녀가 착용한 주얼리는 약 1,000만 달러(한화 약 134억 3천만 원)였다.
마고 로비는 ‘바비’를 찍으면서 출연료로 160억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고 로비는 블링블링한 레드 컬러의 오프숄더 발망 드레스를 착용했다. 러플 장식의 플로럴 네크라인과 주름 잡힌 보디스(bodice), 우아한 트레인(train)이 돋보이는 룩이다.
그녀는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할리퀸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그 이후 영화 ‘아이, 토냐’, ‘피터 래빗’, ‘메리, 퀸 오브 스코틀랜드’ 등에 출연하며 연기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그녀가 출연한 영화 ‘바비’는 ‘골든글로브’에서 ‘주제가 상’과 ‘웰메이드 블록버스터 상’을 받았으며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노래 상’을 수상했다.
한편,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국가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영화 ‘바비’는 유독 한국에서만 흥행하지 못했다. 그 이유에 대해 영국 매체 ‘가디언’은 “영화 ‘바비’는 성차별 문제를 지적하며 여성 중심으로 흘러가는 영화인데, 한국에서는 페미니즘을 부정적으로 여기고 있어서 그렇다”고 전했다.
최이재 기자 cyj@tvreport.co.kr / 사진= 영화 ‘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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