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최이재 기자] 지난 2017년 ‘라라랜드’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전 세계 최고의 연기파 배우 엠마 스톤(Emma Stone)이 영화 ‘가여운 것들’로 또 다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진행된 ‘2024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가여운 것들’의 엠마 스톤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일주일 전 열린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던 그는 이번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의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했다. 이로써 엠마 스톤은 ‘가여운 것들’을 통해 여우주연상만 벌써 15번째 수상하는 트로피 행진을 이어가며 오스카 트로피 레이스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엠마 스톤의 압도적인 연기력을 예고하는 ‘가여운 것들’은 젊은 여성 ‘벨라 백스터’가 ‘벡스터 박사’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 받은 후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여운 것들’에서는 ‘벨라 백스터’를 연기한 엠마 스톤, 마크 러팔로(Mark Ruffalo), 윌렘 대포(Willem Dafoe)까지 전 세계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을 선보이며 대체 불가능한 스토리텔링과 이목을 사로잡는 비주얼로 관객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엠마 스톤은 연기를 위해 전라 노출까지 감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을 받기 위해 무대에 오른 그녀는 여우주연상을 받게 된 것에 대해 “말도 안 된다. 진지하게 말하고 싶은데 말도 안 나온다”며 기쁘면서도 긴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가여운 것들’의 출연진을 언급하며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올해 극장가 최고의 기대작 ‘가여운 것들’은 오는 3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최이재 기자 cyj@tvreport.co.kr / 사진= ‘가여운 것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