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최이재 기자] 지난 2009년 세상을 떠난 세계적인 팝 가수 故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의 전기 영화가 개봉된다.
지난 11일 미국 외신 ‘데드라인’은 “마이클 잭슨의 일생을 담은 영화가 오는 2025년 4월 28일에 개봉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마이클 잭슨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는 있었지만, 영화는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는 마이클 잭슨이 승리와 비극을 맛보며 ‘팝의 제왕’이 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마이클 잭슨의 인간적인 면모와 천재성까지 그릴 예정이다.
물론 마이클 잭슨의 업적뿐만 아니라 그를 둘러싼 일부 논란들도 영화에서 다룬다.
마이클 잭슨의 가족은 “‘팝의 제왕’인 마이클 잭슨에 대해 심층적으로 묘사하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를 제작한 그레이엄 킹이 영화의 프로듀서이며 마이클 잭슨을 연기한 배우는 다름 아닌 마이클 잭슨의 조카 가수 자파르 잭슨이다.
그는 캐스팅 공개와 함께 트위터에 “삼촌 마이클을 영화로 전하게 돼 영광”이라고 적었다.
마이클 잭슨은 미국 팝 시장에서 흑인 가수의 비율이 높지 않았던 시절, 전 세계적 문제였던 인종차별을 음악으로 완화하며 문화 예술의 선구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전체 앨범 판매량은 비틀즈(The Beatles)와 엘베스 플레슬리(Elvis Presley)의 뒤를 이은 3위이고, 단일 앨범 판매량은 압도적인 1위이다. 또한 마이클 잭슨은 생전과 사후 합쳐 약 800개의 상을 받았다.
한편,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 2018년에 개봉한 전설적인 록 그룹 ‘퀸(Queen)’의 보컬리스트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의 전기 영화로 국내 총관객 수 994만 명을 기록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흥행했다.
최이재 기자 cyj@tvreport.co.kr / 사진= ‘Man in the Mirror’ 싱글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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