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기안84가 리얼한 기안어워즈 뒤풀이 현장을 공개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선 ‘2023 기안어워즈 뒤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홍진경, 이시언, 사이먼도미닉, 박재정, 이승훈, 허성태 등 기안어워즈에 참석한 참석자들과 뒤풀이에 나선 기안84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직원들은 사장 기안84의 덥수룩이 자란 헤어스타일에 “사장님 머리 언제 자르실거냐. 머리가 뻗치고 있다”라고 물었고 기안84는 “겨울엔 추워가지고 좀 약간 목도리처럼 써야 한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양복에 보타이를 한 스타일은 언급하며 “나 이거 보타이가 없어서 다00에서 (나비모양)여자 머리핀을 사서 (핀을)뜯고 (이것만)단 거다. 2000원 짜리다. 리본이 이중 삼중으로 되어 있다”라고 자랑했다. 이에 참가자들은 “머리 좋다” “진짜 티 안난다” “더 좋아보인다“ ”묘하게 예쁘게 됐다“라며 기안의 기발한 보타이 패션에 칭찬으로 응답했다.
이어 회식이 시작된 가운데 홍진경은 “이런 게 있다. 이렇게 도와주잖아. 그러면 진짜 고마운 거 있지”라고 말했고 기안84는 “나는 지금 너무 미안하다. 나는 도망가려고 그랬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홍진경은 “너는 허성태형님한테 너무 고마울 것 같다”라고 시상식에 참석한 허성태를 언급하기도.
홍진경은 “이것도 기안이가 만들어 준 자리인데 기회로 또 친하게 지내자. 내가 또 언제 승훈이와 술 한 잔 하겠냐”라고 말했다. 이에 이시언은 “승훈이가 엄청 착하다. 그런데 왜 이렇게 슛 들어가면 사람이 달라지나”라고 물었고 이승훈은 “열심히 하려고 그런 것”이라고 능청스럽게 대답했다.
이어 노래자랑에 나선 위너의 이승훈에 이어 발라드로 가창력을 뽐내는 사이먼도미닉, 역시 발라드를 부르며 심취한 기안84와 박재정의 ‘헤어지자 말해요’를 열창하는 허성태의 모습이 공개 됐다. 술을 마시며 흥에 한껏 취한 참가자들. 이에 기안84는 “이것보다 리얼이 없습니다. 여러분들. 인생84는 찐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쿠키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술에 취한 기안84의 모습에 홍진경은 “너 장례식장에 온 것 같다”라고 웃었고 기안84는 “장례식이라고 하지 마라. 기안어워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승훈은 “큰아버지 들어가세요”라고 술에 취한 큰아버지를 챙기는 조카로 빙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인생84’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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