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에이핑크 초롱이 펀드 사기를 당한 적이 있다고 깜짝 고백했다. 또한 현재 연기를 하기 위해 레슨을 받고 있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선 ‘에이핑크 초롱, 나랑 뽀뽀 할겨? 말겨? 적극적인 충청도 여자ㅣ노빠꾸탁재훈 시즌2 EP.86’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에이핑크 초롱이 출연해 탁재훈, 신규진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2011년 데뷔한 에이핑크 초롱은 연기를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해보고 싶다. 그래서 열심히 레슨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키스신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는 “근데 팬들이 제가 하길 원한다. 작품을 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한다”라고 털어놨다. “베드신이 들어온다면 할 거냐”라고 질문하자 초롱은 “그것까지는 아직…제가 부끄럼이 많다”라고 털어놨다.
올해 14년차 에이핑크는 “앨범 나온 지 얼마 안 됐다”라며 자신의 파트를 즉석에서 부르는 모습을 보였다. 에이핑크에서 무슨 담당이었냐는 질문에는 ”멤버“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에이핑크가 7명에서 5명이 남았다. 이 정도면 스릴러 아니냐”라는 탁재훈의 질문에 초롱은 “저희끼리도 장난으로 이야기 한다. 마지막에 누가 남을까”라고 털어놨다. “그 다음에 누가 없어질 것 같나. 예상되는 멤버 있나?”라는 질문에는 “너무 슬픈 질문은 안 했으면 좋겠다. 더 이상 안 없어지면 좋겠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본인은 아닌 것 같나?”라는 질문에는 “저는 아직 아닌 것 같다. 저는 리더니까 오래 남고 싶다. (에이핑크를)지키고 싶다”라고 밝혔다.
편드 사기를 당한 사연 역시 소환됐다. 몇 년 전에 펀드 사기를 당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한참 저희가 재테크에 관심을 가질 때가 있었다. 보미가 그런 정보를 잘 알고 재테크를 잘 안다. 보미가 하고 있다는 펀드가 있다고 해서 저도 들은 거다. 보미가 애초에 처음부터 이야기를 했다. ‘언니 이거 내가 억지로 들라고 한 거 아니다’라고 해서 ‘어 알겠어!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거야’라고 말했다. 그래서 했는데 제대로 사기를 당했다. 그래서 그때 어린 마음에 상처를 받아서 그 뒤로 한 번도 안 했다”라고 털어놨다.
“다음에 또 투자를 권하면 할 거냐”라는 질문에는 “이제는 어떤 멤버가 권해도 안 할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섹시하게 어필을 해도 사람들이 섹시하게 봐주지 않는 게 불만이라고 말했는데?”라는 질문에는 “제가 제일 연장자고 나이도 있고 한데 섹시한 안무를 춘다거나 파워풀한 안무를 춰도 그렇게 보이지 않는 거다. 제가 그런 쪽으로 어필이 잘 안 되는 것 같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앞으로 활동계획에 대해선 “투어를 준비를 하고 있다. 5명이서 투어를 하려고 계속 스케줄을 조율 중이다”라고 밝혔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노빠꾸 탁재훈’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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