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하하와 별 부부가 결혼 당시 서로에 대한 감정에 대해 떠올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10일 유튜브 채널 ‘이국주’에선 국주의 찐친사랑꾼들의 댄스 신고식부터 찐 토크까지/ 하하 별 브아솔 영준 [성산동 짠타이거EP.7]‘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이국주가 하하, 별, 브아솔 영준과 함께 만나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연애 시절에 대한 토크가 펼쳐진 가운데 이국주는 “누가 먼저 좋아했나?”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하하는 “아내 별이 나를 먼저 좋아했다. 기둥 뒤에 숨어서 나 쳐다보고 그랬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별은 “내 눈만 봤나본데 입 이쪽을 못 봤나? 쯧쯧 이러고 있었다”라고 맞불을 놓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브아솔 영준의 아내에 대해 “형수님 진짜 아름다우시다. 박주미 누나 닮았다. 진짜 예쁘다”라고 말했고 이국주 역시 “나도 결혼식 사진 봤다. 영준 오빠가 결혼한 줄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하는 “결혼 안 한 사람처럼 살지?”라고 놀렸고 영준은 “난 술 먹을 때도 허락 받고 먹는다”라고 주장하며 아내의 이야기가 나오자 공손한 포즈를 취해 웃음을 더했다. 이에 하하는 “맞다. 완전 잡혀 산다”라고 다시 놀렸고 별은 “나는 남자들이 내 여자한테 쩔쩔매고 이런 모습이 더 남자 같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영준은 “계속 그렇게 살라는 얘긴가?”라고 질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결혼한 여자의 카리스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영준은 “결혼해서 애들 낳고 살면서 서로 양보하고 서로 해야지 안 그러면 결혼의 의미가 없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하하 역시 아내들이 엄마가 되니까 더 강해지는 것 같다고 공감했다. 영준은 “술을 먹을 때도 (허락을 받아야지)그냥 나가서 먹으면 안 된다. 하하는 그냥 나가서 먹던데?”라고 말했고 하하는 “근데 나도 허락은 맡는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별은 ”하하가 이 정도면 유부남으로서 굉장히 자유로운 편 아니냐. 나는 하하를 옭아매는 그런 행동은 안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하하와 별은 결혼할 때의 감정에 대해 떠올렸다. 별은 “지금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을 생각해보니 그때를 돌이켜보면 그 정도 마음으로 결혼을 했을까…그때보다 지금이 마음이 더 커졌고 그때 그렇게 막 엄청 사랑하진 않았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하하는 “그 정도 감정인데 결혼 왜 했냐. 나는 사랑했다. 대신 죽어줄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언니는 그 정도는 아니었나 보다?”라는 이국주의 질문에 별은 “어! 그냥 했나봐”라고 쿨하게 대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이국주’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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